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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항공&철도&해운

카타르항공, 인천-도하 직항노선 첫 취항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4. 5.

기존 경유노선보다 5시간 가량 비행시간 줄어        

중동에 기반을 둔 5성급(5-star) 항공사, 카타르항공이 국내 최초로 인천-도하(Doha) 직항 노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카타르항공은 도하발 인천행 첫 직항 비행기를 타고 입국한 승객을 맞이하기 위해, 카타르항공의 얘레 탈라(Jere Tala) 한국지사 지사장이 직접 공항으로 나가 직원들과 함께 승객들을 맞이하고 환영 꽃다발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카타르 현지 시간으로 지난달 28일 출발한 도하발 인천 첫 직항기는 3월 28일 오후 4시 15분 인천공항에 도착하였으며, 인천공항에서는 지난달 29일 00시 50분에 카타르 도하로 첫 비행을 시작했다.
카타르항공은 전 세계 6개에 불과한 5성급 (5-star)항공사 중 하나로, 2003년 10월 도하-상하이-인천 노선으로 한국에 처음 취항하였고, 최근까지는 오사카를 경유한 노선을 운항하였다.

3월 29일 처음으로 취항하는 인천-도하간 직항 노선은 주 7회 운항되며, 도하까지 비행시간은 약 9시간15분이 소요된다. 

직항으로 기존 경유 노선보다 비행시간 약 5시간 정도 줄어들며, 직항 노선에는 에어버스 최신 기종 A330-200이 투입된다. 또한 3월 29일에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여행업계 관계자들과 함께 직항 노선 취항을 기념하고 향후 비전을 공유하는 갈라 디너 행사를 가졌다.
/ 주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