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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전기차

설악동 모노레일 설치 본격 추진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3. 16.

교통체증 환경훼손 관광불편 감소기대

 설악동 모노레일사업이 특수목적회사(SPC)구성에 합의해 사업추진에 가속이 붙을 전망이다. (주)다해인터내셔날외 6개사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3일 납입자본금 120억 원을 출자하고 차량제작비 및 시스템제작비로 509억 원의 현물을 출자하는 구성안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2010년 4월초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4월 중순부터는  행정 인?허가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사업시행자인 (주)다해인터내셔날 측은 현재까지 당초 계획된 일정대로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 남은 행정 인?허가가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2011년 설악동 모노레일 설치사업의 착공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모노레일 설치사업은 속초시가 관광 성수기시 설악동의 상습적인 교통체증으로 인한 환경훼손(대기, 소음)과 관광객 불편 및 감소를 해소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와 관련해 속초시는 여러 민간투자업체의 제안을 받아 지난 해 11월 16일 (주)다해인터내셔날외 6개사 등 콘소시엄을 사업시행자로 지정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진행해 왔다.
시 관계자는 “(주)다해인터내셔날의 특수목적회사 구성에 따른 자본금 확보 및 기본설계 완료에 따라 설악동 모노레일 설치사업 진행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 강원 진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