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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전기차

전남을 해양레저스포츠 중심지로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3. 16.
목포·여수 소호 이어 해남 집중개발
전라남도가 해양 레저 수요 증가에 대비해 마리나항만을 집중 개발, 해양레저스포츠 중심지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전라남도는 여수 소호와 목포에 마리나항만을 개발한 가운데 최근 국민소득수준의 향상 및 주5일 근무제 확대, 교통여건 개선 등으로 해양레저스포츠 참여인구가 지속 증가추세인 점을 감안, 5곳을 더 확충키로 했다.
오는 2019년까지 2천662억원을 투입해 현재 개발중인 함평을 비롯해 해남 화원, 진도 팽목, 완도, 고흥 남열 등 4곳을 추가로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지난 10일 오후 목포 요트클럽하우스에서 관련 시군 관계관 협의회를 갖고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에 대한 민간투자자 공모 방안 등 다각적인 대책을 모색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마리나항만 조성 및 개발을 위해 민간투자자 공모 등 체계적인 사업계획 수립으로 고급 해양레저·관광수요를 선점해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
이진 전남도 해양항만과장은 “국민소득 및 의식 향상으로 ‘마이카’ 시대에서 ‘마이요트(My Yacht)’ 시대가 넘어가고 있다”며 “미래형 고부가가치 산업인 마리나항만 개발이 계획대로 조성되면 국가 신성장 동력산업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국민의 여가선용 및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전남 정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