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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자동차관리

세진전자, CT&T 함께 전기차 시장진출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3. 16.

전기차 부품선도 그린카 흐름 견인할 터
세진전자가 전기자동차시장에 진출한다. 세진전자(대표 이상영)는 지난 8일 전기차 선도기업인 CT&T와 전기차 내장재로 적용되는 전장부품 7종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세진전자는 CT&T가 오는 4월부터 시중에 판매하는 전기차 신규브랜드 '이존(e-ZONE)'에 적용되는 자동차 내장재용 콘트롤 스위치(시트 히팅, 스피드 조절, 트렁크)등 4종을 우선 공급하고, 오는 4월부터 전장부품(윈도우, 비상램프, 히팅 스위치) 3종을 더 추가해 총 7종의 핵심부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따라서 자동차 전용 오산 생산기지는 3월에는 생산라인업을 갖춰 부품공급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며, 오는 4월부터는 전기차 상용화에 발맞춰 양산화 시스템을 완성하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CT&T 전기차 생산 로드맵에 따라 올 년말까지 '이존' 1만 6천대 공급을 시작으로 오는 2013년까지 모두 17만대 분량 공급을 예상하고 있으며, 현재 CT&T가 개발 중인 전기버스, 4인승 전기차등에도 지속 공급이 추진될 전망이다.
이에 대해 세진전자 자동차 사업부 관계자는 "자동차에 적용되는 전장부품이 증대됨에 따라 이제 일반자동차도 운송수단이 아니라 '움직이는 전자제품' 으로 진화하고 있다" 며 "이에 당사는 전자 및 자동차 부품관련 40년 Input Device 노하우를 적용한 전기차 전용의 제품라인업을 완성함에 따라 CT&T 외에도 글로벌 전기차 브랜드와 긴밀한 마케팅을 진행하는 등 향후 전기차 상용화를 견인하는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것" 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 주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