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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환경/환경

수질원격감시체계(TMS) 수질개선 한몫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2. 9.

작년도에 처음으로 본격 가동한 수질TMS(Tele-Monitoring System) 340개소를 운영한 결과 환경행정 업무의 신뢰성 향상은 물론 오염물질 배출량 감소에도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환경부 지난 1일 밝혔다.
하천 등으로 유입되는 오염배출량이 공공하수처리시설의 경우 화학적산소요구량(COD)은 측정기기 부착 전과 대비하여 28%, 총인(T-P)은 49%가 감소되었고, 폐수종말처리시설은 각각 35%, 38% 감소되었다.
이는 작년도에 행정자료로 본격 활용한 340개소에 대한 첫 성과로서, 실시간 수질측정자료를 조회·관리하는 TMS 특성상 처리시설의 안정운영 등을 위해 관리자들이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TMS 운영시설들이 전국 하·폐수 점오염원의 대부분(99% 가량)을 차지하는 점을 감안할 때 588개소 전체시설이 본격 가동되는 ‘10년 이후에는 하천 등의 수질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서삼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