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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환경/환경

녹색성장 선도할 최고기술 선정 지원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2. 9.

-(주)LG화학「고출력 리튬폴리머 전지기술」
-현대자동차(주)의「LPi 하이브리드 시스템」
-제1회 「국가녹색기술대상」시상
정부(교육과학기술부, 지식경제부, 환경부, 국토해양부)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할 24개 우수 녹색기술을 제1회 「국가녹색기술대상」으로 선정했다.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주)LG화학의 「고출력 고에너지 리튬폴리머 전지기술」을 비롯하여 대기업, 중소기업, 연구소, 대학 등 부문별로 5대 분야(에너지원, 에너지 고효율화, 산업·공간·교통의 녹색화, 환경보호 및 자원순환, 무공해경제활동 지원)에 걸쳐 24개 기술이 선정되었다.
정부는 지난 3일 제7차 녹색성장위원회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대통령상을 시상하고, 같은 날 저녁 6시에 코엑스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녹색성장위원회 김형국위원장 및 각 부처 장관, 수상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무총리상 및 장관상 등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상을 받게된  (주)LG화학의「고출력 고에너지 리튬폴리머전지 기술」은 전기자동차 및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핵심부품인 리튬폴리머 전지시스템을 개발 및 상용화 한 것으로, 고출력, 고에너지, 장수명 성능확보와 동시에 안정성을 실현하여, 세계 메이저 자동차사가 인정하는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 것이 심사위원들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주)LG화학은 이 기술을 바탕으로 하이브리드 자동차용 리튬폴리머전지를 세계 최초로 양산하였으며, 이는 향후 고가의 저성능 니켈수소전지를 대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로 인해 최근 수송분야에서 저탄소 녹색성장 대안으로 주목받는 전기자동차의 에너지원인 전지 시장에서 매출 2조원 달성과 총 3천명의 신규고용창출은 물론, 이로 인한 4조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국무총리상에는 현대자동차(주)의「LPi 하이브리드 시스템」, (주)한일의「이산화탄소 무배출형 비소성 무기결합재」,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의「피코 다공성 고분자막 기술」, 포항산업과학연구원의「니켈부산물 재활용 기술」등이 선정되었다.
 현대자동차(주)의「LPi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청정 연료를 사용하는 세계최초의 LPi 하이브리드 시스템 기술로 일반 가솔린 차량과 대비하여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41%(68g/km)이상 획기적으로 저감하였으며, 주요부품인 모터, 제어기, 배터리, 직류변화기 등을 모두 국산화하여 직접적인 산업/경제적 수입대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 주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