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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송&물류

서울 어린이 안심버스 튼튼한 이야기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2. 9.

식품안전 의식 위한 다양한 실험과 체험
서울시가 작년부터 9.5톤 차량을 개조하여 어린이들의 식품안전 의식 조기정착을 위한 다양한 실험과 체험으로 구성된 이동 교육프로그램인 안심 서울 튼튼이야기 버스를 운영 중에 있다.
작년 8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 결과 총 22,718명이 참여했다. 일 평균 참여인원은 413명으로 이중 5~12세 어린이들의 참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프로그램 참여 어린이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결과 ‘흥미도’와 ‘식품안전 의식 개선 기여도’ 모두 95%이상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매우 만족한 어린이도 각각 78.5%, 79.5%를 차지하여 안심서울 튼튼이야기 버스에 대한 반응이 뜨거웠다.
서울시는 이처럼 높은 참여도를 감안하여 올해에는 주말만 운영하던 버스를 주중 2회 주말 1회로 변경하고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까지 대상을 확대하여 운영할 예정으로 이를 운영할 사업자를 2월 18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참가자격은 최근 3년 이내 단일 행사 기준 5억원 이상 교육 홍보행사를 직접 수행한 단체, 법인, 전문업체로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홈페이지와 식품안전정보에 게재되어 있으며 신청서식을 다운받을 수 있다.
접수된 제안서는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거쳐 사업자를 선정하게 된다.
사업자가 선정되면 버스 방문을 희망하는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대규모 아파트 단지 등의 신청접수를 받아 4월부터 운영을 시작하여 올해 10월말까지 운영하게 된다.
또한 계절별 특성을 감안하여 여름방학 특집이나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나들이 특집, 자치구 행사 및 축제 연계프로그램도 운영하여 다양한 장소와 더 많은 어린이들의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앞으로 안심서울 튼튼이야기 버스가 서울시의 대표적인 어린이 식품안전 홍보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여 어렸을 때의 올바른 식습관이 성인 건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식생활에 대한 바른 정보와 식품안전 의식 개선을 위하여 노력할 계획이다.

/ 조명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