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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전기차

주부가 직접 만드는 정책은 어떨까?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2. 9.

대전 주부들 반짝이는 아이디어 정책으로
대전시는 지난 1일 시청 대강당에서 제2기 생활공감 주부모니터단 3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 채비에 나섰다.
시는 행정안전부와 함께 지난해 제1기 150명을 구성하여 운영한 결과 289건의 정책 제안을 통해 3건이 법률개정 등으로 정책화하는 성과를 거둠에 따라 올해에는 주부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380명으로 확대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들 주부모니터단은 앞으로 생활공감 정책 아이디어의 발굴·제안과 함께 국정·시정 모니터링 등을 통해 시민들이 느끼는 생활의 불편과 어려움을 해소하고 작지만 가치 있는 정책을 주부들의 시각에서 수립해 나가게 된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 1기에 이어 제2기 주부모니터단 대전지역 대표로 선출된 이숙자 대표(55세, 전 주부교실대전시지부 사무국장)는 "생활속에서 발견하는 작은 아이디어들이 정부정책에 반영되어 제도가 바뀌어 가는데 많은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는 현장활동도 강화해 정책현장 탐방은 물론 복지시설 위문, 어려운 이웃돕기, 알뜰바자회 등 자원봉사 활동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 대전 음복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