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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전기차

국민酒, 막걸리 브랜드가 쏟아진다.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2. 9.

막걸리 상표출원, 작년도에 최고 기록
막걸리에 대한 상표출원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있다. 저렴한 가격에다가 건강과 미용에도 좋다는 점이 널리 알려지면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선호도가 크게 높아졌고, 막걸리 제조기술과 냉장유통 시스템의 진화로 유통기한이 크게 늘어남으로써 막걸리 수요확산의 걸림돌이 제거되었으며, 여기에 각 지방자치단체들이 지역홍보와 주민소득증대의 일환으로 지역 막걸리에 대한 브랜드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선 점 등 3박자가 함께 어우러진 결과로 보이며, 이러한 증가세는 금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였다.
출원된 막걸리 관련 주요상표를 시도별로 살펴보면, 경기도『이동』, 『참살이』,『배다리』, 강원도 『허생원』,『만드레』,『정선명주』, 충북『대강』,『덕산햇살』,『천년주』, 충남 『월향』,『정안알밤』, 전북『은파』,『전주』, 전남『나누우리』,『청자골』, 경북『동곡』,『탁배기』, 『명실상주』, 경남『하동 하옹촌』, 제주『오메기술』,『청정제주』, 서울『월매』,『장수』, 부산『금정산성』,『생탁』, 대구『청량한 팔공산』,『팔공불노』, 광주『무등산』,『울금주』,  인천『소성주』,  대전『산막』,『세천』, 울산『태화루』등이 출원중이거나 등록되었다.
이와 관련하여 특허청 우종균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막걸리는 우리 조상들이 대대로 마시던 서민들의 애환이 담긴 전통주로서, 프랑스 와인, 일본의 사케 보다 가격은 저렴하며, 품질이 매우 우수하다”며, “막걸리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우수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국제조약 상 속지주의 원칙에 따라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수출하고자 하는 모든 나라에 상표권을 선점하는 등의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며, 그러한 면에서 포천시의 추진사례는 막걸리의 브랜드화를 추진하는 모든 이에게 좋은 선례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 김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