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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전기차

대구시, 녹색자전거교통 마스터플랜 짠다!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2. 9.

이용시설 정비 및 활성화 용역 중간보고회
대구시는 대구경북연구원과「대구광역시 자전거 이용시설 정비 및 활성화 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5일 대구시청(2층 상황실)에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지금까지 시민들의 주요 교통수단은 승용차, 버스. 택시 등 자동차 중심으로 지속되어 왔으나 기후변화와 교통체증, 건강문제 등으로 새로이 교통수단 으로 대두되고 있는 자전거를 통하여 친환경 녹색성장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자전거이용시설 정비 및 활성화 용역」중간보고회에서는 자전거 통행량과, 수단분담율, 자전거 이용목적 등 자전거 통행실태와 차로수 축소, 차로폭 조정 등을 통한 9개 유형의 136개 구간 707.83㎞의 자전거도로 구축방안과 U-bike(공공자전거) 도입, 자전거 주차장 등 자전거시설 설치에 대한 교통유발부담금 감면, 자전거 등록제 등 자전거 이용활성화 방안이 제시되었다.
이번 시민 공청회 등 여론수렴 절차를 거쳐 금년 4월에 최종 확정되며 이번 마스터플랜을 통하여 자전거가 대중교통과 연계한 시민들의 생활 속 교통수단으로 전환하기 위하여 2014년까지 1인당 자전거 보유율을 현재 27.4%(69만대)에서 48.2%까지(120만대), 자전거 수단분담율도 2.8%에서 5%까지 높일 계획이다.

/ 이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