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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전기차

여수세계박람회 최첨단 그린IT 체험장으로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9. 11. 30.

'그린 IT협의체' 창립...초고속 네트워크 구축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에서 그린 IT를 기반으로 한 첨단 미래 도시모형이 제시된다.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공동위원장: 국무총리·김형국 서울대 명예교수)는 지난 25일 서울시 목동 KT IDC에서 IT업계·학계·연구기관과의 대화채널로 '그린IT협의체(대표 이석채 KT회장)'창립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IT 녹색성장 구현 방안을 논의했다.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이하 조직위)가 보고한 '그린 IT기반 미래 도시모형'에 따르면 박람회장 내에 스마트그리드 및 마이크로그리드 도입으로 인한 미래 에너지 체계를 실증적으로 구현, 실시간 전력 거래 및 미래 에너지 생활에 대한 체험 및 교육의 장을 제공한다.
또한, 10배 빠른 초고속네트워크, 그린데이터센터, 클라우드컴퓨팅 등 최첨단 그린 IT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원격의료, 스마트교통 등 다양한 그린 IT생활혁명 체험공간을 제공해 미래 녹색주거환경에 대한 관심과 그린 IT 선진국으로서의 국가 브랜드를 제고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결성된 그린IT협의체는 IT관련 주요협회, KT, SKT 등 통신·전력사업자, NHN 등 인터넷/어플리케이션 업체, ETRI 등 연구기관·학회와 지식경제부, 행정안전부, 방송통신위원회 등 관계부처 등 34개 기관 40여명이 참여하는 협의체로 IT업계·학계·연구계의 의견을 폭넓게 공유하고, 민관 공조를 통해 정책을 구현해 가는 채널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전남 정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