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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전기차

전남도, 대규모 체류형 관광단지 개발 탄력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9. 11. 30.

해남에 리조트, 장성에 전자 4개사 투자협약
전라남도가 대규모 리조트 개발과 전자전기부품산업체를 잇따라 유치해 풍부한 해양관광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객 유치 확대로 관광산업 활성화가 기대되고 지역 전자산업 발전 기반 구축에도 가속도가 붙게 됐다.
전남도는 지난 25일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기업대표, 김충식 해남군수, 박양종 장성부군수, 김석원·정창옥·윤시석 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원주택 등 6개사와 1천648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370명의 신규고용을 창출이 기대된다.
이날 투자협약에 따라 전원주택(문창용 대표이사)은 해남 송지면 통호리7만3천232㎡ 부지에 1천억원을 투자해 콘도, 컨벤션센터, 스파 등 리조트단지를 조성키로 했다.
금오자원개발(김태규 대표이사)은 해남 화원면 산호리 4만8천945㎡ 부지에 416억원을 투자해 종합온천장과 호텔, 상가시설 등 종합문화시설을 건립할 계획이어서 관광인프라 확충을 통한 관광객 유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근 대우일렉 협력사 등 전자산업 관련 수도권기업 17개를 유치한데 이어 세탁기부품을 생산해 삼성전자에 납품할 한맥전자와 태양광 발전장치 제조업체 등 4개 기업을 추가로 유치해 전자 전기산업 발전의 촉매제 역할이 기대된다.
/ 전남 장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