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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전기차

전남도, 지방도·굴곡 위험구간 대폭개선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9. 10. 29.

교통량 많은 14개 39km 구간 개선키로
전라남도는 매년 교통량이 증가하고 있는 비포장 지방도 및 굴곡위험구간 등 14개지구 39km에 대해 실시설계 시행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실시설계에서는 매년 교통량이 증가해 상습 교통체증이 발생되는 해남읍~대흥사간, 고서~광주댐간 도로와 간선망 구축이 필요한 무안읍~몽탄간 등 3개 지구가 4차로 확포장을 추진한다.
또 비포장 또는 미개설로 인해 지역주민들이 겪고 있는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영암 금정~유치, 신안 증도~지도, 고흥 안남~송림 등 3개 지구에 대한 확포장을 시행하며 신도청 연결망 확충을 위해 영산강을 횡단하는 영암 일로~시종간 교량도 개설할 계획이다.
영광 깃재와 강진 까치내재에는 터널을 설치한다.

이 구간은 산악지역 통과에 따라 굴곡 위험구간이 많고 매년 겨울철이면 강설로 인해 교통장애가 발생되고 있어 터널이 설치될 경우 최근 계획중인 영광 대마산단 활성화는 물론 지역간 교통 소통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홍석태 전남도 건설방재국장은 “현재 계획하고 있는 친환경 녹색도로가 만들어져 나가면 내외국인들에게 남도 멋길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친환경 녹색도로 추진에 차질없도록 예산확보 및 설계 추진 등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전남 장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