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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철 산악안전사고 주의보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9. 10. 29.

주말 12~15시 각별한 주의를!
지난 3일 설악산을 시작으로 10월 하순과 11월 상순에는 전국 대부분의 산에서 단풍이 절정기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소방방재청은「단풍철 산악 안전사고 주의보(2009년 10월 21일~ )」를 발령하고 국립공원관리공단, 한국등산학교, 한국산악회, 대한산악연맹과 연계체제를 구축하여 교육 및 홍보활동을 강화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번 「단풍철 산악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하게 된 이유는 단풍철을 맞아 평소 산을 찾지 않던 이들도 산에 오르고 더불어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주말을 이용하여 산을 찾는 사람들이 ‘06년 2,495만명에 비해 ‘08년에는 3,770만명으로 51%가 증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최근 산악안전사고 발생 추세를 보면 주말을 중심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다 추석을 전후하여 잠깐 주춤한 후 다시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최근 3년간(’06~’08) 소방방재청 119 구조·구급 활동상황을 토대로 월별 산악 안전사고 발생 현황을 분석해 보면 가을철 10~11월에 산악 안전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금년 10월 24일~25일, 10월 31일~11월 1일은 북한산, 내장산 등의 단풍절정기와 주말이 겹침에 따라 산을 찾는 산행인구가 크게 증가 할 것으로 예상 된다.
이에, 소방방재청은 주말(토·일) 점심식사 후 나른하고 피곤해지기 시작하는 12~15시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 조명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