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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자동차관리

자동차 등 마이스터고 신입생 선발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9. 10. 13.

21개 마이스터고 전국 3,600명 모집
국내 최초로 2010학년도 마이스터고 신입생 입학전형이 10월12일부터 실시된다.
이번 마이스터고 신입생 입학전형은 지역산업과 연계하여 산업 현장 중심의 특화된 전문 교육을 통해 학력보다 실력으로 인정받는 글로벌 기술 인재 양성을 목표로, ‘10년3월에 전국적으로 21개 마이스터고등학교가 개교한다.
미래의 기술 명장을 꿈꾸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소질과 적성을 고려하여 10.12(월)부터 11.5(목)까지 학교별 입학전형을 실시한다. 모집부분은 자동차, 에너지, 모바일, 의료기기, 반도체장비, 반도체, 항만물류, 항공, 뉴미디어콘텐츠, 기계, 메카트로닉스 등 다양한 분야의 예비마이스터(young meister)를 선발하게 된다.
특히 마이스터고는 경제사정 등이 어려워 학업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특별전형(10%이상)을 실시한다.

사회적배려대상자(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소년소녀가장, 차상위계층), 북한이탈주민자녀, 다문화가정자녀는 필수적용 대상이며, 북한이탈주민자녀의 경우, 기숙사비, 방과후 학습비를 정부에서 지원하여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마이스터고 입학생은 학비(입학금,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가 전액 면제되며, (기숙사) 모든 학교가 기숙사를 운영하며, 이를 통해 방과후 활동 등 심화 교육을 실시할 계획인다.
기숙사비는 시도교육청과 지자체 등의 지원을 통해 학생은 기숙사비를 10만원대로 부담하게 된다.
마이스터고를 졸업한 후에는 협약기업체에 취업하여 전공분야의 산업현장 경력을 쌓게 되며, 남학생의 경우, 졸업 후 취업을 하게 되면 최대 4년간 군입대를 연기할 수 있다.
입대시에는 관련 분야 특기병으로 복무하여 경력 단절을 방지하고, 제대 후 산업체로 복귀하여 해당분야의 마이스터(meister,기술명장)로 성장하게 된다.
2010학년도부터 전문계고를 졸업한 학생들이 산업체에서 3년 이상 재직하면 정원 외 특별전형으로 (전문)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경로가 구축된다.
대학에서는 동 제도를 성인재직자에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별도반(주말, 야간)을 편성ㆍ운영할 예정이며, 현재, 국립대 2교(공주대, 창원대)와 사립대 3교(중앙대, 건국대, 숙명여대)가 제도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는 마이스터고 학생들이 졸업 후 취업하여 일과 학습을 병행하면서 성공적인 마이스터(meister)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 장세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