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 문화의 거리에서 펼쳐진 “2009 서울 국제 퍼포먼스페스티벌”(10월6일~10월 11일)에서 볼보건설기계 굴삭기가 퍼포먼스 주인공으로 등장해 큰 화제를 뿌렸다. 볼보 굴삭기의 문화공연 참여는 지난해 8월 “하이서울 페스티벌”과 올해 9월 한국실험예술제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다.
남녀노소 시민들이 함께 즐긴 이번 행사에서 볼보 굴삭기는 건설중장비라는 무겁고 거리감 있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예술의 한 소품이자 시민들의 곁에서 함께할 수 있는 친숙한 장비라는 인식을 심어 주었다.
“굴삭기의 달인”으로 불리며 국내 유일의 “굴삭기 데몬스트레이터”로 활동 중인 볼보건설기계 이정달 직장(굴삭기 운전경력 20년)은 이날 행사에서 붓글씨 쓰기, 와인 따르기 등 여러 가지 특별한 기술을 선보였다.
볼보건설기계 김희장 팀장은 “이러한 문화예술 공연에는 그다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건설중장비가 퍼포먼스의 일부로 등장함으로써 일반인들에게 이색적인 즐거움을 선사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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