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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자동차관리

정비업계 상생위한 업무 해결에 탄력?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9. 10. 13.

정병걸 회장 직무정지가처분 신청 기각

전국자동차검사정비연합회 정병걸 회장에 대한 회장직무집행정지가처분 신청(박창호 인천조합이사장)이 지난달 24일 기각됨에 따라 연합회의 대내외적인 일부업무공백이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연합회는 정병걸 회장의 회장자격과 관련해 내부의 의견차이로 대외 행정이 거의 마비되는 등 어려움이 가중되었다.
그러나 정 회장의 업무정지 가처분신청이 기각됨에 따라 △자동차보험정비수가 현실화 공표 △종합검사전산사용료 문제 △자동차검사제도 개정(RSD제도) 움직임 등 주요 업계현안문제의 고리를 풀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하지만 지난 9-10일 제주도에서 개최하려던 연합회임시총회가 일부 조합이사장의 해외 산업시찰 스케줄 등 시?도 조합이사장들의 견해차이로 무산되는 등 화합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정병걸 연합회장은 “자신에 대한 업무정지가처분 신청이 기각되어 연합회장으로서 문제없음이 증명되었다. 이제부터 모든 회원이 지난 감정을 모두 잊고 한마음으로 단합하여 업권과 권익보호를 위해 산적한 업계현안문제를 조속히 해결하는데 총 매진해야 할 것”이라며 화합을 강조했다.
/ 장세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