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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환경/환경

완도군 신지∼고금 연륙교 내년초 착공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9. 9. 23.

 

도서민의 오랜숙원사업 해결

완도군에서는 지난 15일 국토해양부 주관으로 대형공사입찰방법심의를 개최한 가운데 신지∼고금 연륙교 가설공사의 입찰방법을 턴키입찰 방식으로 확정됨에 따라 2010년초에 조기착공 한다고 밝혔다.
본 연륙교는 2006년 예비타당성 결과 이익과 편익(B/C) 기준치 미달로 중단되었다가 김종식 완도군수의 중앙부처 방문 건의로 2008년 12월 기획재정부의 타당성 재조사 결과 2009년 6월 최종 시행 결정된 사업으로 완도군민의 숙원사업이었다.
완도군은 정부의 최저가 입찰방침에, 사업의 조기착공 및 예산절감, 낙후된 완도군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서주민의 교통생활 불편 해소를 위하여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 턴키방식으로 추진하여 줄 것을 건의 하였다.
신지∼고금 연륙교 가설공사는 신지면 송곡리에서 고금면 상정리를 연결하는 교량사업으로 총연장 4.1㎞에 폭 11m로 이중 해상교량 1.35㎞와 접속도로 2.75㎞의 2차로가 신설될 예정이며 턴키입찰 방식으로 결정됨에 따라 기본설계 공모를 거쳐 사업을 추진할 계획 이다.
현재 완도읍에서 신지 송곡, 고금을 경우 약산 당목까지 2시간 이상 소요되지만 연륙교가 완공되면 1시간 이내로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
/ 전남 정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