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모빌리티/전기차

부산 광안대로 주변 교통정체 해소대책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9. 6. 29.

해운대 일원 등 쾌적한 도로교통 환경제공
부산시는 극심한 교통정체로 인해 시민들에게 큰 불편을 주었던 광안대로 및 올림픽교차로 주변도로의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금년 중에 25억원을 투입하는 교통정체 해소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광안대로와 올림픽교차로는 부산울산고속도로와 동서고가도로를 연결하는 해운대의 교통 요충지 기능을 수행해 왔으나, 최근 신세계백화점 개장으로 울산, 마산, 창원 등 지역에서 찾아오는 "관광객"의 급속한 증가와 하이패스 이용률 저조로 교통 정체가 가중되어 도로 이용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에 새롭게 시행되는 광안대로 주변 교통정체 해소대책은 벡스코요금소 주변과 올림픽교차로 해소대책으로 나누어지며, 벡스코요금소 주변 교통정체의 주요 대책을 보면 올 8월1일부터 광안대로의 하이패스 이용 차량에 대한 통행료 감면률이 10%에서 출퇴근 시간대(07:00∼09:00, 18:00∼20:00)와 주말 및 공휴일 차량이 붐비는 시간(14:00∼19:00)에는 20% 상향 조정하여 하이패스 단말기 장착율을 높일 계획이다.
광안대로 벡스코요금소에서 500m이상 교통정체 발생시 하이패스 전용구간은 혼용으로 탄력적 운영하고, 또한 2010년에는 교통정체 상황에 따라 복수요금제를 실시한다,
노후로 인해는 자주 에라가 발생하던 교통카드 인식단말기를 8월 10일까지 전부 교체함과 동시에, 후불 교통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한다.

/ 부산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