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보험사기 등 금융범죄 특별단속

장기간의 경기침체 여파로 보험사기가 급증하면서 경제질서를 교란하고 선량한 보험가입자의 부담을 가중하는 한편, 강력범죄를 수반하여 사회불안감을 가중하고 있다는 판단 아래 경찰청은 7월부터 금융범죄 근절을 위해 무려 5개월간 집중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단속에는 경찰서 지능수사팀 뿐 아니라 지방청 수사2계, 광역수사대까지 참여하여 대형보험사기와 악성 불법사금융, 전화금융사기 조직 등을 전담수사토록 할 방침이다.
지난 5. 4 금융범죄 근절을 위해 경찰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금융감독원에서는 보험사기.불법사금융 등 금융범죄정보를 경찰청에 신속하게 제공하고, 보험사기 현장수사지원 및 불법사금융 피해자 채무조정까지 공조협력하기로 하였으며 보험사기 수사 효율성 제고를 위해 6. 26 각 지방청 수사과장 주재로 금융감독원.국민건강보험공단.보험협회.보험사조사팀이 참여하여 구성한 보험사기수사협의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단속의 실무책임자인 전국 지방청 수사2계장을 소집하여 단속의 필요성과 경찰청의 강력한 단속의지를 전파하고 효과적인 특별단속 추진을 위해 지방청별 수사대책을 토론하는 등 가시적 성과 거양을 위해 독려하였다한 방안을 논의했다.
/ 조명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