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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전기차

전남도, 나주 문평· 담양 에코 등 총력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9. 6. 15.

친환경 지역특화 맞춤형 농공단지 본격 공급

전라남도가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산업용지를 적기에 공급하고 농촌지역 일자리 신규 창출 및 소득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하기 위해 친환경 지역특화 농공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0일 전남도에 따르면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와 친환경 개발이라는 2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 농공단지 지정승인을 1∼2개월 내에 완료해 착공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적극 지원하고이다.
또한 농공단지 계획 단계부터 친환경 단지계획 수립은 물론 공사시 친환경 제품을 우선적으로 사용터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마무리 단계인 나주 문평, 담양 에코-하이테크, 장성 동화전자종합농공단지 등 3개 단지 68만1천㎡에는 전기, 전자, 기계, 음식료 제조업 등 공해가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 입주업체를 대상으로 분양을 시작해 필요한 산업용지를 공급하고 있다.
또 고흥 동강, 무안 청계2 등 5개 단지 87만㎡는 2010년 상반기부터 산업용지를 공급할 수 있도록 설계·공사중이며 민간개발중인 영광 칠곡, 신안 지도 등 2개 단지 44만8천㎡는 연내 준공되는 대로 본격적인 선박 건조가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올해 신규사업인 강진 칠량, 진도 군내, 화순 쌍옥 등 3개 단지 62만3천㎡는 군에서 기업이 필요한 산업용지 적기 공급을 위해 지난해부터 군비로 용역을 착수해 올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어서 2010년 산업용지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월 농림수산식품부, 국토해양부 등 4개 부처 타당성심사를 거쳐 2010년 신규농공단지 사업지구로 선정된 장흥, 영광 등 2개 단지 28만9천㎡도 2010년부터 본격 추진돼 농촌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 전남 장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