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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전기차

자동차관련 사업장 환경의식 무감각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9. 6. 15.

도장부스 밖에서 페인트 스프레이작업
대구/경북지역 자동차 관련 일부사업장이 환경관련 업무에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어 이에 따른 지도점검이 시급한 실정이다.
교통관련 일부사업장에서는 하절기 장마철을 대비 폐오일을 비롯한 유해성 화학물질을 철저히 관리하여야만 수질오염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데도 아무렇게나 사업장내 바닥에 방치하거나 폐기물 보관(드럼통)함 뚜껑을 열어두고 있다. 폐유는 빗물이 흘러들어 폐유를 유출할 우려가 있으며, 폐 신나는 유해성 화학물질이 무단 배출되어 대기오염을 가중시킬 우려가 있는데도 그대로 방치해두고 있는 사업장이 있어 환경오염문제가 야기되고 있다.
특히 자동차정비업소에서는 도장부스가 있는데도 이를 이용 도장작업을 하지 않고 도장부스 밖에서 스프레이작업을 하고 있다. 도장부스 내에서 도장작업을 할 때도 도장부스 문을 열어놓고 도장작업을 하여 휘발성 유해물질로 인해 환경오염을 가중시키고 있다. 또 보관창고 및 드럼통 등 보관용기에 폐기물을 보관하고 있으며 표지판을 부착하고도 기록 유무를 알 수 없게끔 폐기물을 보관해 폐기물관리법을 위반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일부 사업장은 지정폐기물 보관기일이 45일 인데도 이를 지키지 않고 적게는 70일에서 크게는 90일 이상 보관하고 있어 지정 폐기물 관리에 헛점을 드려내고 있는 실정이다.
이밖에도 도장부스 내에 꼭 부착하여야 하는 활성탄(흡착시설) 및 배출구에 휠타류도 작업상환기가 잘되지 않아 어려움이 있다는 이유로 부착하지 않고 도장부스를 사용하는 사업장이 많아 환경오염을 가중시킬 우려가 있어 이에 따른 행정당국의 지도점검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 대구 이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