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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환경

전세계 어린이 환경보건 전문가 한자리에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9. 6. 8.

환경부는 세계보건기구(WHO), 보건복지가족부, 부산광역시와 함께 6월8일~10일까지『제3회 WHO 어린이 건강과 환경 국제 컨퍼런스』를 부산(부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는 세계보건기구(WHO) 공중보건부 환경국장 Maria Neira(前 스페인 식품안전청장), 유엔환경계획기구(UNEP) 박영우 아태지역사무소장, 美환경청(USEPA) 청장 정책보좌관 Peter Grevatt, 태국공주 Chulabhorn Mahidol (Chulabhorn연구소장)을 비롯하여, 60개국의 정부 관계자 및 전문가 250여명, 국내 관계부처 및 어린이 환경보건전문가, 시민단체 350여명 등 총 600여명의 전 세계 어린이 환경보건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일 예정이다.
현재까지 세션별 공동의장 54명, 주제별 연사 146명 및 세부 프로그램이 선정·확정되어 본회의를 위한 사전 준비 작업이 뜨거운 열기 속에서 진행 중이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는 어린이 환경보건과 관련한 최신 이슈들이 망라되어 선보임과 아울러 現환경보건 정책을 업그레이드 할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본회의는 크게 전체세션과 소그룹 세션으로 나뉘며, 개회 첫날인 6월 8일(월)에는 전체세션을 통하여 국제적인 어린이 환경보건 이슈에 대하여 논의한 뒤, 중금속, 유해폐기물, 기후변화, POPs, 방사선 등 분야별 소그룹으로 나뉘어 본격적인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6월 9일(화) 전체세션에서는 환경오염과 어린이의 건강에 관한 장기 코호트 연구결과를 중점적으로 다룬 뒤, 소그룹 세션에서 도시, 지역, 학교, 가정 등의 환경에 따른 어린이의 건강에 대하여 논의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6월 10일(수)에는 어린이가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는 환경조성의 염원을 담아 구체적인 실천방향을 제시하고 있는 ‘부산선언문’이 채택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어린이 환경보건 상황의 개선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도 제고와 함께 국제협력을 더욱 강화해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며,  특히, 어린이 환경보건 분야에 있어 개발도상국과 선진국 전문가들의 네트워크 구축 강화를 촉진시키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