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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

제1회 양양황어축제 성료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9. 4. 21.

관광객들 “황어회 맛있어요”

양양읍(읍장 김택철)이 주최하고 양양남대천내수면어촌계(계장 이호일)가 주관한 제1회 양양황어축제가 지난4월 11일, 12일 이틀간 1만여 명의 관광객이 남대천 둔치 행사장을 찾은 가운데 성료 되었다.

올해 처음 개최된 양양황어축제는 벚꽃놀이와 다른 축제로 관광객이 분산, 맨손 잡이 체험 사전접수가 저조하여 주최 측이 애를 태우기도 하였으나 행사장에 와본 관광객들이 체험 장면과 회를 떠 즉석에서 먹는 광경을 본 후 현장접수를 많이 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황어맨손 잡이 체험을 한 관광객들은 잡아온 황어를 은박지에 굽거나 회 뜨기 부스에서 회를 뜬 후 마늘, 고추, 초고추장을 얹어 행사장내 간이식탁에서 가족과 친지가 삼삼오오 모여 함께 황어음식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행사장내 황어 회, 황어매운탕 음식점에도 많은 관광객이 몰렸다
또한 남대천내수면어촌계가 남대천 하구에서 직접 채취한 재첩으로 만든 재첩 국, 재첩칼국수 코너가 인기를 끌면서 축제 첫날 준비한 재첩 600㎏이 조기에 판매 돼 기도 하였다
서면 서림리 해담마을 주민들은 수륙양용 차 체험코너를 개설하여 관광객들을 태우고 남대천의 맑은 물과 갈대사이를 거침없이 가로질러 스릴과 즐거움, 볼거리를 더해주기도 했다 
지역문화단체의 문화공연과 인기가수들이 출연하는 군민노래자랑도 개최되어 지역주민들과 관광객이 함께 한마당 축제를 즐겼다  한편 김택철 양양읍장은 “많은 관광객들이 황어 회와 재첩을 맛보고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이번 황어축제를 보완하여 좀 더 즐겁고 아기자기한 향토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 다 하겠다”고 밝혔다.
/ 강원 진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