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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세계 최고수준 안전 인증국내 저비용 항공사 첫 IOSA 인증통과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9. 3. 31.

국내 저비용 항공사 첫 IOSA 인증통과
올해 국제선 취항을 앞두고 있는 진에어가 명실공히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한 항공사로 인정받았다.
대한항공이 100% 출자한 실용항공사 진에어는 지난 24일 저녁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운영위원회로부터 항공사 안전평가(IOSA, IATA Operational Safety Audit) 인증서를 받음으로써 국내 저비용 항공사 중 최초로 국제 항공안전 인증을 획득하는 영예를 안았다.
진에어는 지난 2월 23일부터 2월 27일까지 5일간에 걸쳐 IATA로부터 IOSA 인증을 받기 위한 심사를 받았다. IOSA 인증은 IATA의 전문 평가 기관이 실시하는 안전평가 제도로 운항, 정비, 운항관리, 객실, 운송 등 8개 분야에 대해 포괄적인 안전 점검을 해 국제 수준을 통과한 항공사에 인증을 준다.

금번 진에어는 모든 평가 항목에서 완벽한 수검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업계의 놀라움을 샀다.
진에어가 지난 해 7월 운항을 개시한 지 불과 8개월 만에 IOSA 인증을 받게 된 것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운항 시스템을 갖춘 저비용 항공사로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에 따른 것이다.
금번 인증을 통해 진에어는 글로벌 스탠다드의 안전 체제를 국제적으로 공인 받게 됨은 물론, 안전부문에서의 국제적인 신뢰를 바탕으로 전세계 선진 항공사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등 향후 국제선 진출을 위한 기반을 더욱 확고히 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모든 사람이 안심하고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는 실용 항공사로서 위상을 한층 넓혀 나갈 수 있게 됐다.
진에어 김재건 대표는 “항공안전은 그 무엇보다 최우선 절대 과제라는 인식 아래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운항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전임직원이 힘을 합쳐 노력한 결과”라며,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고객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세계적인 실용 항공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 조명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