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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

[한국관광공사 소식]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9. 3. 3.

러시아지역 의료관광단체 유치 성공

한국관광공사(사장 오지철)는 외국인 환자의 유치를 허용하는 의료법 개정과 더불어 본격적으로 세계 의료관광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홍보 마케팅에 나선다.
 공사 블라디보스톡 지사는 ‘가까운 거리와 질 높은 의료서비스’라는 한국의료관광의 강점을 바탕으로 지난 1월 23일 아르쫌시와 의료관광을 중심으로 한 MOU를 체결하고, 이에 따라 아르쫌시 관계자로 구성된 극동러시아 지역 단체 의료관광객을 모객했다.

총 36명으로 구성된 동 방한단체는 3월 2일부터 7일까지 한국에 머물며 서울 세브란스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고 온천 체험 및 각종 산업체 시찰, 주변 관광 등의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시에서 한 시간 거리에 떨어진 아르쫌시는 연해주 일대에서 네 번째로 큰 도시로 우리 동포들이 많이 거주하는 곳이다.

공사 정진수 전략상품팀장은 “이번 방한단체가 아르쫌시 부시장을 포함한 이 지역 유력인사들로 구성된만큼, 향후 재방문 및 극동러시아 지역에의 한국의료관광에 대한 홍보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극동러시아 지역은 작년 한해 2,500명이 외국에서 원정치료를 받은, 잠재가능성이 큰 유망시장으로 지금까지 싱가포르 등 경쟁국으로 향하던 의료관광객 수요를 한국으로 이동시키기 위한 전략적 시장 접근이 절실한 곳이다.

관광공사는 블라디보스토크지사를 중심으로 국내외 의료관광 업계를 잇는 네트워크를 확대해나가는 한편 현지 의료관광 전담인력 고용 등 마케팅활동을 위한 기반조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현지 의료관광 전담인력 배치를 통해 오는 4월 말 인천공항에 오픈 예정인 의료관광 안내지원센터 구축과 연계해 고객에게 보다 쉽고 정확한 의료관광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한편 공사는 러시아 지역 의료관광 시장 확대를 위해 지난 달부터 매월 현지 의료관광업계 대상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으며 한국의료관광 추진상의 애로점을 파악하려 노력하고 있다.

또한 이번 아르쫌시와의 MOU체결을 시발로 하여 우수리스크, 나호트카, 빨치산스크 등 연해주 일대 주요 거점도시 및 사할린, 이르쿠츠크 등 극동러시아 전 지역으로 MOU를 확대할 예정이다.

 

일본 미(美)의 카리스마 잇코, 한국관광명예홍보대사 위촉식

한국관광공사(사장 오지철)는 지난 2월 27일(금) 오전 11시 일본에서 새로운 미의 전도사로 절대적인 신뢰를 얻고 있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겸 탤렌트 잇코(IKKO)씨를 한국관광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잇코(IKKO)’는 일본미용의 새로운 흐름을 선도하는 인사로 지난 2008년 5월 한국여행 안내서인 ‘한국에서 아름다움을 가꾸다’를 출판해 한국 주요관광지 및 먹거리, 쇼핑, 미용 매력 등을 소개함으로써 일본인들 사이에서 붐을 일으킨 바 있다. 또한 그가 일본방송에서 한국 BB크림을 소개한 후에는 명동일대의 화장품 판매율이 급증하기도 했다.
 최근 여러 일본 방송프로그램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잇코(IKKO)씨는 ‘내 인생은 한국을 빼고는 생각할 수 없다’ 등의 한국 우호적 발언으로 한국을 알리는데 큰 몫을 하고 있다.

그는 향후 한국관광공사에서 제작하는 한국홍보영상 및 웹컨텐츠 출연,  ‘IKKO가 추천하는 서울만끽 여행’ 상품화 등 국내외 다방면의 활동을 통해 한국의 관광매력을 널리 알리는 한편 다도, 한글, 경락 등 한국문화를 직접 체험 및 홍보하며 한일우호 친선가교로서 활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한국관광공사는 국내외 저명인사를 한국관광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하여 국가간 관광교류 활성화 및 해외 현지 한국관광 인지도 증대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