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세계최대 관광박람회 'ITB 2009' 참가
한국관광공사(사장 오지철)는 3월 11일부터 15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규모의 관광박람회인 ‘ITB(Internationale Tourismus Boerse) 2009’에 참가하여 한국의 관광매력을 홍보하고 2010-2012 한국방문의 해 캠페인 및 2012 여수세계박람회 등을 소개했다.
2009년 ITB행사에는 180개국, 11,000개 기관 및 전시업체가 참가하고 박람회 기간 동안 약 18만 여명의 관광업계 전문인 및 관람객이 찾았다.
관광공사는 경상북도 등 지자체를 비롯하여 한국방문의해위원회, 한국문화재보호재단,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서울관광마케팅(주),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8개 국내여행사등과 공동으로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관광공사는 한국의 우수한 문화와 전통을 대표하는 이벤트로 궁중음식시연과 템플스테이체험, 가야금 연주, 한복입기 및 즉석사진 촬영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이벤트를 실시했다.
특히 지난 2008년 ITB행사에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는 궁중 음식 시연을 위해 금년에는 궁중음식 중요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인 정길자씨를 비롯한 시연팀이 참가하여 우수한 한국의 궁중음식을 선보였다. 또한 독일 여행사들이 선호하는 상품인 템플스테이 기간 중 배울 수 있는 서예, 탁본, 차담, 연꽃만들기 등의 체험기회를 제공했다.
2008년 한국을 방문한 독일관광객은 91,555명으로 전년대비 7.3%가 성장하였다.
이 중 인천공항에서 환승관광 상품을 이용한 독일 관광객은 2,288명(2007년 598명, 381.3% 성장)으로 한국을 경유하는 관광상품의 이용객이 급성장하고 있다.
세계 최고수준의 항공 및 공항 서비스를 갖춘 한국은 홍콩, 싱가폴, 두바이 등 경쟁국에 비해 뒤지지 않는 관광인프라를 기반으로 하며 향후 한국을 경유하여 아시아, 대양주로 여행을 가는 독일고객은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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