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 금년 5월까지 마스터플랜 수립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를 전담하는「4대강 살리기 기획단」이 지난 5일 발족되었다.
기획단은 국토해양부를 주축으로, 환경부, 문화관광부, 행정안전부, 농림수산식품부, 지식경제부, 문화재청 등 관계부처의 기획인력이 참여하는 범정부차원의 T/F팀으로, 정책총괄팀, 기획재정팀, 조사분석팀, 사업관리팀, 홍보기획팀의 5개팀 총 41명으로 구성된다.
이와는 별도로 각 유역별로 지방국토관리청(원주청은 제외)에 4대강 사업의 집행을 위한 4대강 살리기 사업팀을 신설하여 별도 운영할 계획이다.
기획단은 앞으로 4대강 살리기 마스터플랜과 그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사업관리 및 세부시행지침을 마련하며, 각종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인·허가의 협의·조정, 홍보·대외협력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특히, 「4대강 살리기 마스터플랜」의 경우, 올 5월까지 확정할 계획으로, 하반기부터는 본격 공사에 착공하여 2011년말까지 완료(댐·저수지는 ‘12년 완료)할 계획이다.
국토해양부는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가 홍수, 가뭄 등 재해예방, 수자원 확보, 하천환경의 복원 등 강의 본래 기능 회복과 강을 통해 문화, 관광, 레저, 지역개발도 창출한다는 목표로 국가정책조정회의(‘09.1.9, 총리주재), 위기관리대책회의(’09.2.4, 기재부장관 주재)에서 범정부차원의 공조체계를 구축하여 본 프르젝트를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문화, 환경 등 각종 전문가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며, 특히 지자체, 지역주민, 시민단체 등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계획이다.
지난 5일 오후 2시 과천청사 1동에서 열린 기획단 현판식에는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권도엽 제1차관, 신임단장(김희국, 고위공무원 나급) 및 주요 간부들이 참석했다.
장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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