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분야 지구환경·에너지 장관회의 개최
지난 14-16일까지 3일간 일본 동경에서 일본 국토교통성 주관으로 개최된 ‘교통분야 지구환경·에너지 장관회의’에서 한국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과 이를 위한 교통분야 추진대책이 큰 주목을 받았다.
24개국 교통장관 및 UNFCCC 등 국제기구 사무총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 장관회의에서 한국 수석대표인 이재균 국토해양부 제2차관은 "지난 8월 한국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언하고 `기후변화 대응 종합기본계획'도 수립했다"며 "이는 경제성장과 온실가스 배출감축을 동시에 이루는 것으로 기후변화라는 위기를 경제성장의 기회로 바꾸기 위한 전략"이라고 밝혔다.
특히 교통분야에서도 온실가스와 환경오염을 줄이는 동시에 신성장동력을 창출하는 ‘지속가능한 성장’이 가능함을 역설함으로서, 참가국들로부터 향후 교통분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새로운 정책방향으로서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아울러, 향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선진국에는 개도국에 대한 친환경 교통기술 개발이전 등을 촉구하고 개도국에는 국제적 온실가스 감축 노력에 조속히 동참하도록 촉구하는 등 선진국과 개도국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여 여러 참가국들의 지지를 얻어냈다.
또한, 영국 교통부 정무차관과 일본 국토교통성 국토교통심의관과의 양자회담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교통분야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 장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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