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전용차로 실시 운행속도 빨라졌다
지난해 공무원이 출·퇴근시 자가용을 이용하는 비율은 5년 전과 비교하여 9.5%가 감소(61.5%→52%)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비율은 5.9% 증가(22.9%→28.8%) 하였다고 행정안전부 지난 3일 밝혔다.
이러한 사실은 5년 주기로 공직 내 인적자원의 변동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2008년 9월 16일 ∼1 0월 31일)『2008년 공무원 총조사』결과 분석을 통해 밝혀졌다.
'03년 대비 대중교통 이용 수단별로 버스 이용비율이 4.8%(11.0%→15.8%)로 가장 크게 증가하였으며, 버스와 전철을 동시에 이용하는 비율도 1.0%(4.9%→5.9%)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서울지역은 전철 이용비율이 다소 감소(23.5%→20.6%)한 반면 버스 이용비율은 7.9%로 대폭 증가(15.7%→23.6%)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지역 버스 이용비율의 증가는 중앙버스 전용차로제 실시로 운행 속도가 빨라진데 기인한 것으로 보이며, 시내버스 무료·할인 환승제도도 한 몫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서울지역 공무원의 대중교통 이용비율은 62.3%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으며, 부산(42.3%)·인천(38.7%)·대구(33.0%)가 그 뒤를 이었다.
자가용 보유율은 서울이 70.5%로 가장 낮고, 인천(72.9%)·경기(75%)·부산(75.9%) 순으로 나타나, 대중교통 이용비율이 높은 지역은 자가용 보유율이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수도권 공무원의 대중교통 이용비율은 45.9%로 수도권 주민의 32.5%보다 13.4%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공무원의 높은 대중교통 이용비율은 정부가 대중교통 이용확대 정책으로 추진해 온 정부청사 주차장 유료화, 차량 10부제·홀짝제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고, 공무원도 이러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동참한 결과에 따른 효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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