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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자율주행

한·일 항공교통관제업무 분야 협력 강화 추진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9. 1. 19.

제4차 한·일 항공교통관제 실무운영그룹 회의 

 국토해양부 항공안전본부는 한국·일본 양국간 증가하는 항공교통량의 원활한 처리와 항공교통관제업무 분야의 협력 강화를 위하여 2009년 1월 19일부터 1월 20일까지 『제4차 한·일 항공교통관제 실무운영그룹 회의』를 항공안전본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과 일본은 항공교통관제분야에서의 긴밀한 협조체제 유지 및 전세계 현안사항 중 양국 공동 대응이 필요한 사항 등의 협의에 대한 필요성을 공감하고 이를 위해 매년 정례적으로 실무자급 회의(한국:항공안전본부 항공교통기획담당관, 일본:항공국 관제과장)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이 제4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민간항공교통의 안전하고 지연 없는 비행을 위해 적용하고 있는 한·일 간 항공교통흐름관리(Air Traffic Flow Management) 업무와 관련하여 후쿠오카 항공교통흐름관리센터와 인천 항공교통센터 간의 직통선 운영과 데이터 교환을 위한 세부적인 사항이 토의 될 예정이다.

 또한, 우리나라 인천 항공교통센터와 일본 항공교통센터(도쿄, 후쿠오카, 나하) 간의 자동화된 항공기 관제이양시스템 도입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 수립으로 증가하는 항공교통량에 대한 적극적인 대비와 보다 안전한 항공교통업무 제공을 위한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한·일간 구성된 항공로 운영 방안 등 한·일 항공교통업무절차 관련사항을 보완·개선하기 위한 세부사항도 협의될 계획이다.

 2008년 5월, 우리나라의 국제민간항공기구 항공안전종합평가 결과(세계 1위)에 대한 홍보와 한·일 항공교통관제 실무운영그룹 회의에 관한 합의서 개정 등을 구체적으로 협의하여 양국간 항공교통안전 증진 및 교류협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 이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