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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최초 교통 장애인 전문재활시설 건립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9. 1. 6.

재활치료 및 직업재활을 원스톱으로 해결 

국내 최초로 교통사고 후유장애인의 재활치료 및 직업재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전문재활시설을 경기도 양평군에 건립할 계획이라고 국토해양부가 지난 26일 밝혔다. 지금까지 일반장애인 및 산재장애인을 위한 지원은 많았으나 이들과 장애의 특성이 다른 교통사고 후유 장애인을 위한 지원은 크게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그 동안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시민단체 등으로부터 재활시설건립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옴에 따라서 재활시설 건립을 정부가 지원토록 하는 법적기반이 마련된 바 있다. 국토부는 그간 재활시설의 운영방법 및 운영주체에 관한 법적 정비 및 재활시설 건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거쳐 금년부터 재활시설건립을 본격 추진해왔다.

 국토부가 수도권에 교통사고 후유장애인을 위한 전문재활시설을 건립키로 한 것은 동 시설이 국내 최초로 건립되는 만큼 이의 성공적인 안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특히 의료재활시설(재활병원)의 경우 이를 위탁받아 경영해 줄 국내 유수의 병원이 많이 입지해 있으며 교통사고 후유장애인이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는 수도권(전체의 4~50%)에 건립할 경우 안정적인 수요창출 및 흑자경영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