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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사장에 안준태 씨 임명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9. 1. 6.

부산시는 김구현 부산교통공사 사장 후임에 안준태(安準泰) 전 부산시 행정부시장을 2009년 1월1일자로 임명(임기 3년)한다고 밝혔다.

신임 안준태 사장은 1980년 2월 부산대학교 법정대학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학 석사 및 행정학 박사를 취득한 행정전문가로서, 1979년 5월 제22회 행정고시에 합격하여 부산시 공무원으로 공직을 시작한 이래, 30여년간의 공직기간 동안 교통기획과장, 총무과장, 기획관, 교통국장, 경제진흥국장, 행정관리국장, 기획관리실장, 정무부시장, 행정부시장 등 부산시 5급 행정사무관에서 1급 고위 공무원까지 요직을 고루 거쳤으며, 2006년 6월부터 2007년 9월까지 국민고충처리위원회 상임위원으로 근무해 중앙정부와도 인맥이 두텁다.

현재 부산교통공사는 지하철이 안고 있는 근원적인 적자 경영구조와 버스 준공영제에 따른 무료환승 손실증가, 노사문제 등 예산확보의 어려움과 많은 현안사업 추진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격고 있는 실정이다.

부산시에 따르면 신임 안 사장은 공기업관리 경험과 교통국장, 기획관리실장, 정무부시장, 행정부시장 등의 조직관리 역량 등을 두루 갖춘 CEO형 사장으로 이러한 부산교통공사가 당면하고 있는 현안들을 원만히 해결할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되어 금번 사장에 임명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 부산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