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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동정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 신중목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9. 1. 6.

380만 관광인 여러분! 기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에도 관광인 여러분의 가정과 회사에 만복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미국발 금융 위기로 인해 전세계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한해 였습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또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지난해 저희 관광업계는 새 정부 출범과 함께 대통령이 주재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초청 간담회’를 필두로 ‘투자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민관합동회의’,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회의’, ‘2010~2012년 한국방문의 해’ 추진, 그리고 국회 등 유관기관과의 유대로 관광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였습니다.

그렇지만 불황의 여파로 해외여행 수요가 감소하는 상황에 이르렀고, 환율까지 치솟아 외환 위기의 악몽이 재연 되었는가 하면, 민족의 화해 협력과 평화의 상징이었던 금강산 및 개성 관광이 중단 되는 아픔을 겪기도 하였습니다.

존경하는 관광인 여러분! 언제나 그래왔듯이 어느 시대에나 우리에게 어려움은 많았다는 생각입니다.

관광인 모두가 하나 되어 현실을 직시하고 경쟁력 있는 관광업계를 만들어 가도록 부단히 노력할 때 경제 불안의 난국을 해쳐나갈 뿐만 아니라, 관광 산업을 가일층 발전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이에 한국관광협회중앙회는 관광업과 업계에 대한 무한 책임 의식을 되새기면서 앞으로 올 연말까지 다음과 같은 중점 사업을 진행 시키고자 하오니 업계 여러분들의 배전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 드립니다.

첫째, 민간 주도의 관광산업 진흥을 이룩하자는 것입니다.

둘째, 실물 경제의 불황으로 갈수록 심각해지는 실업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도 관광산업을 적극 육성해야 합니다.

셋째, 국내관광 활성화를 통한 내수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현재 경제, 사회, 국제 환경 등 최악의 상황 앞에 우리가 직면해 있지만 희망을 갖고 열정적인 노력을 지속하는 이상 우리는 어떤 어려움도 반드시 이겨낼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이러한 희망을 가지고 관광인 모두가 하나 되어 나아가도록 합시다.

끝으로 올해에도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기쁨 속에 성취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