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이사장 정봉채)이 주관하고 경찰청, 대한교통학회가 후원하는「주말 교통사고 특성과 예방대책에 관한 세미나」가 12월 11일 도로교통공단에서 권택기 국회의원과 이병진 교통과학연구원장 등 교통관련 기관 및 시민단체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도로교통공단 책임연구원인 채범석 박사는 주제발표를 통해, 주 5일제 근무가 본격적으로 도입 시행된 이 후로 주말 교통량은 급격히 증가했으며, 이로 인해 평일 교통사고는 매년 줄어들고 있는데 반해 주말 교통사고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주말 가족 나들이가 증가되었기 때문이며, 이 같은 주말 교통사고는 자칫 가족해체로 까지 이어지는 또 다른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특히 주말사고는 대형차와 이륜차사고가 많이 발생(토요일-사망자, 일요일-부상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음주운전의 경우 평일보다 주말사고의 연평균 증가율이 훨씬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주말 교통사고 예방 대책으로 ▲교통참여자의 올바른 운전행태 확립을 위한 주기적이고 지속적인 교통안전교육(양보운전, 교통법규) 필요 ▲연령별, 면허경과 년도별, 성별, 차종(대형차량, 이륜차)에 따른 주말 교통참여자 요구사항 반영. ▲주말 원거리, 장시간 차량 이용 특성에 따라 오후, 심야시간대 피로와 졸음을 해소할 수 있는 휴게시설의 증설과 그루빙(Grooving)과 같은 과속과 졸음방지 교통안전시설물의 설치 ▲지방도에 시인성 좋은 조명, 시선유도장치, 반사판설치 필요 또한 국도의 경우 보행자안전을 위한 보도설치 ▲주말 교통량 감소를 위한 대중교통의 이용편의성, 쾌적성 등 이용 활성화방안과 효율적인 교통망 구축이 필요 등이 주말 교통사고 예방대책으로 제안 되었다.
/ 장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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