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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도심구간 경부고속철도사업 순풍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8. 10. 20.

2014년 완공예정, 49개 공구로 분할 발주

대전광역시는 '경부고속철도(대전도심구간) 건설사업'에 편입되는 토지와 건물 등에 대한 협의매수가 10월 현재 54.8%의 진척을 보이고 있어 순조롭게 진행되어 2014년 완공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한국철도시설공단 충청지역본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경부고속철도(대전도심구간) 건설사업'에 편입되는 토지와 건물 등에 대한 협의보상 실적이 총 2557건(1891억원) 중 1593건(1036억원)으로 평균 54.8%의 공정을 나타내고 있다.

이중 토지 1,353필지(197천㎡, 1,164억원)중 772필지(92천7㎡, 614억원) 57%, 건물 704건(586억원)중 485건(324억원) 68%, 영업권 500건(141억원)중 336건(98억원) 67%를 협의 매수하였다.

구간별로는 대전역을 기준으로 북측구간인 대덕구 오정동에서 동구 삼성동 구간은 지난 2007년 11월23일부터 보상에 들어가 현재 68.4%의 진도를 보이고 있으며, 남측구간인 동구 정동에서 동구 판암동 구간은 지난 6월 감정평가 완료 후 지난 7월 9일부터 협의매수를 시작, 현재 44.3%의 협의 보상율을 보이고 있다.

협의가 성립되지 않아 보상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대전역 북측구간인 대덕구 오정동에서 동구 삼성동 구간은 금년 10월 하순경 수용재결신청(2차)하여 2009년 상반기에 수용재결 후 공탁 등을 할 예정이며, 대전역 남측구간인 동구 정동에서 동구 판암동 구간의 미 협의된 토지 등에 대해서도 2009년 상반기 중 수용재결신청을 하여 공사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 할 방침이다.

'경부고속철도변(대전도심구간) 정비사업'은 낙후된 철도주변의 도시기반 시설을 개량하는 사업으로 4,997억원의 국비가 투입되는 사업으로서, 시는 총사업비 협의(기획재정부)가 완료(2008.11월말 예정) 되는대로 '경부고속철도변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또 사업시행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49개 공구로 분할 발주하여 많은 지역 건설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복안이다.

/ 음복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