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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전기차

인천매매조합 이사장에 조경도씨 당선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8. 10. 13.

 

분열된 연합회 단일화 통해 위상확립 노력

인천자동차매매사업조합은 지난달 말 이사장 선거를 통해 조경도(금산상사 대표)씨가 새로운 조합 이사장으로 선출 되어 10월1일부터 업무를 개시했다.

인천교 단지 운영위원장으로 4, 5대에 걸쳐 조합이사를 역임하며 업계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신임 조경도 이사장은 대기업의 업계 진출 저지와 연합회의 분열로 인해 떨어진 위상을 바로 새워야 하는 등 산적한 업계 현안문제를 해결하는데 적임자로 인정 되 원영재 전임 조합이사장을 비롯한 3명의 후보를 물리치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조경도 신임 이사장은 공약 사업으로 ▲매매사업자의 보증보험 폐지 ▲매매상사에 이전된 차량 1년경과 시 부과되는 지방세 폐지 ▲무허가 매매사업자와 신차 영업사원 영업행위 근절 등 총량제(자동차관리법 제 53조 4항)를 통해 신규사업자가 발생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을 밝혔다. 

조경도 신임이사장은 현재 중고자동차매매업계에 뜨거운 감자로 부각중인 ‘스피드메이트’를 통한 SK네트웍스의 업계 진출에 대해 강도 높은 저지운동을 펼친 바 있다.

조경도 이사장은 “조합은 조합원의 이익창출과 업권보호를 위해 존재해야 합니다. 재임 중 자주 간담회를 개최해 조합원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등록세1%폐지, 대기업의 업계 진출 저지 등 3원화된 연합회가 하나로 통합되는데 심혈을 기울여 중고자동차 업계가 한목소리를 내어 실추된 위상을 바로 세우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을 다짐했다.

 /  인천 최돈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