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돌이 등산객 유혹하는 가을 등산열차 ‘인기’
전국의 단풍지도를 따라, 기차타고 붉게 물든 단풍산으로 떠나자.
코레일(사장 강경호)은 본격적인 단풍철을 맞아 10월 중순부터 11월말까지 KTX 등 열차를 타고 설악산, 오대산, 내장산, 주왕산, 소백산 등 전국의 유명한 단풍군락지로 떠나는 다양한 가을 여행상품을 선보인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코레일은 KTX를 타고 하루 일정으로 내장산, 지리산, 덕유산 등으로 단풍여행을 떠날 수 있는 다양한 기차여행상품을 운영한다.
당일 여행상품가격이 3~4만선으로 저렴해, 짠돌이 등산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
또, 무박 2일, 1박 2일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여행코스는 단풍구경과 함께 가을여행을 만끽할 수어 좋다. 특히, 소백산 사과따기 체험열차는 가족단위 여행객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매년 첫 단풍소식을 전해주는 설악산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단풍여행지 중 하나이다.
코레일은 설악산 단풍객을 위해 오는 10월 10일부터 11월 25일 사이 무박2일과 1박2일 일정으로 열차여행상품을 운영한다.
설악산 단풍과 정동진, 주문진항 등과 연계한 여행코스는 싱싱한 회를 함께 맛 볼 수 있어, 미각까지 즐거운 여행이다.
코레일은 오대산 단풍 절정기인 오는 10월 19일 경인선 주안, 부천, 영등포역 등지에서 출발하는 무궁화 특별열차를 운행한다(※청량리역 정차). 이 날 오대산 여행객은 연화암에서 금강사, 세심폭포와 구룡폭포까지 이어지는 ‘소금강 단풍 트레킹’을 통해 오대산의 절경과 붉은 단풍을 맘껏 감상할 수 있다. 여행가격은 1인당 3만9천원으로 저렴하다.
코레일 관계자는 “저탄소 녹색성장시대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열차를 타고, 올해 가을 단풍여행을 떠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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