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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디자인 명소, 관광자원화 본격 시동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8. 9. 29.

경기관광공사, 아름다운 디자인 명소 50곳 선정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사장 임병수)는 도내 매력적인 디자인 공간 50곳을 선정하여 수록한 <우리가 찾아낸 경기 디자인 공간 50>을 발간하였다.

<우리가 찾아낸 경기 디자인 공간 50>은 외국과 달리 국내에서는 고궁 등을 제외하면 이렇다할 디자인 명소를 찾아 여행하기가 쉽지 않다는 현실을 고려, 디자인 명소 관광지를 새로이 발굴·소개한다는 목적에서 발간됐다.

책자는 박물관, 미술관, 전시관 등의 문화·예술공간을 비롯하여 성지(聖地)와 기타 이색 공간 등 도내의 다양한 디자인 명소를 디자인 전문 잡지 월간 <디자인>을 통해 사진과 스토리로 엮어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또한 경기도 내 디자인 명소는 물론 외국의 건축기행과 같은 스토리가 있는 디자인 여행지 역시 소개하고 있다.

이번 기획에서 다뤄진 50곳을 비롯하여 앞으로 발굴할 디자인 명소는, 경기관광공사가 운영하는 경기도 여행 안내 사이트 e땡큐에서도 상세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e땡큐사이트에 새롭게 가입하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책자를 배포하는 이벤트도 진행될 계획이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경기도의 경우 서울과 달리 조금만 눈을 돌리면 자연과 어우러진 멋진 공간을 만날 수 있고, 이들 장소가 얼마든지 디자인 관광 명소가 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기획에서는 50곳만을 선정하였지만, 앞으로 더 많은 디자인 공간을 찾아내어 경기도의 관광 자원으로서 활용하고 새로운 관광 코스로 개발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의 좋은 기회로 삼으려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책자 발간으로 인해, 경기도의 아름답고 멋진 디자인 중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사랑 받아온 건축물들이 관광명소로서 새롭게 주목받을 전망이다.

/ 이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