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은 우리 국민에게 처음으로 수돗물을 공급하기 시작한지 꼭 100년이 되는 날이다.
구한말인 1908년, 하루 급수능력 12,500톤(현재기준 약 3만5천명 공급능력)의 서울 뚝도(뚝섬) 정수장이 준공되어 최초로 수돗물을 생산·공급했다.
그후 100년이 지난 지금, 전국 수도 보급률이 전체인구의 91.3% (2006년말 기준, 환경부)로 4,527만명이 수돗물 공급혜택을 받고 있어 양적으로 비약적인 발전이 이루어졌을 뿐만 아니라, 선진 고도정수시설 도입 등 수돗물의 질적인 성장도 함께 이루어졌다.
또한 한국인의 평균수명이 80여 년 전에 비해 무려 45년이나 늘어났는데 이는 의학기술과 함께 상수도보급에 따른 위생환경이 크게 개선되었기 때문으로 평가되고 있다.
세계적으로도 인간의 수명이 20세기에 들어와 약 35년이 증가되었으며, 이중 30년 정도가 깨끗한 물 공급 등 개인위생의 발전 덕분으로 해석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수도업무는 100년 전 최초 준공된 뚝도정수장을 영국인이 경영하는 조선(대한)수도회사로부터 시작되어, 일제 강점기의 조선총독부, 광복후에는 내무부(현 행정안전부), 건설부(현 국토해양부)를 거쳐 현재의 환경부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역사와 발자취를 같이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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