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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자동차관리

[자동차외장관리 시리즈1]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8. 8. 11.
 

자동차 세차는 기본적인 관리

산 좋고 물 맑은 금수강산은 옛말이 되어 버렸을 정도로 우리나라의 공기오염은 그 혼탁도가 제법 높은 나라에 속합니다. 공기가 맑지 못하다는 것은 우천 시 차량표면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는 말과 일맥상통합니다.

산성비는 이미 그 해악성이 감각이 무뎌질 정도로 보편화되었으며 산업용 분진 또한 알게 모르게 자동차 도장 면을 위협하고 있지요.

그 밖에 새의 분비물, 고속주행시 표면에 달라붙는 곤충의 주검, 타르, 시멘트 물 등등 그 즉시 확인하지 않으면 제거에 곤란을 겪는 대표적인 오염물이 있습니다. 오염물이 부착된 채로 방치해 두면 차체표면 도막을 침식하고, 도장부나 금속부를 손상시켜 차체부식의 원인이 됩니다

이런 점에서 세차는 개인이 할 수 있는 가장 기초적인 정비라 할 수 있습니다.

비록 전체적인 세차는 아닐지라도 오염된 부위를 닦아 내는 것만으로도 도장 면을 양호한 상태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같은 연식이라 할지라도 외장을 양호하게 유지했다면 중고차로 판매할 경우에도 좋은 조건으로 양도가 가능하게 됩니다.

그러나 너무 잦은 세차는 수명의 단축을 가져오며 코팅 면을 쉽게 건조시켜 작은 스트레스에도 바로 흠집이 나는 상태로 변하게 됩니다.

표면은 클리어코팅>베이스코팅>프라이머>바디 판넬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잦은 세차는 바로 클리어코팅면의 약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물세차는 가급적 횟수를 줄이는 게 부식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단,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물 세차를 즉시 하셔야 합니다.

* 조류 배설물, 죽은 벌레, 기타 알 수 없는 오염물 등이 부착되었을 때

* 해안 지대를 주행 하였을 때

* 먼지, 진흙 등으로 현저하게 오염되었을 때

* 염화칼슘을 살포한 도로를 주행하였을 때

 자동차는 사람과 같습니다. 애정을 쏟은 만큼 관리가 잘되며 세차 후 로션을 바르듯이 코팅제를 도포해 외부로부터의 각종 오염물질이 쉽게 오염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반드시 작업하여야 한다.                                                                                                                 /   자료제공 : (사) 한차협 외장관리 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