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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자동차관리

온실가스 줄이기 그린 스타트 운동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8. 7. 28.
 사회 각 분야 참여하는 저탄소문화 캠페인

2008년을 저탄소사회 구현을 위한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의 원년으로 삼아 「그린 스타트(Green Start) 운동」을 환경부가 본격 전개한다.

「그린 스타트(Green Start) 운동」은 기후변화대응의 국가적 비전인 '녹색성장을 통한 저탄소사회 구현(Low Carbon, Green Korea)'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온실가스를 줄이는 실천을 시작하자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우리나라는 가정·상업 등 비산업분야의 배출량이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45%를 차지하고 있어, 저탄소형 생활양식 확산을 통한 일상에서의 온실가스 줄이기가 성공적인 기후변화 대응에 핵심적인 요소이다.

최근 기후변화 문제가 심화되면서 국민의 95% 이상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있지만, 이를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으로 이끌어내는 정부나 민간차원의 체계적인 지원노력은 많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특히 G8 확대정상회의에서 대통령께서 2020년 감축목표를 내년까지 제시하고 국제사회의 온실가스 감축노력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바, 온실가스 줄이기를 위한 본격적인 노력이 절실한 시점이다.

환경부는 중앙정부, 자치단체, 산업계, 종교계, 시민사회계 등 사회 각 분야가 참여하는「그린 스타트 네트워크」를 8월중 구성하고, 다양한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할 예정이며, 지역차원의 운동 활성화를 위해서 UN 권고로 주민, 기업, 자치단체 등이 참여하여 1995년부터 지속가능발전 행동계획을 수립, 실천해나가고 있는 지방의제21* 추진기구 등과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인식 확산, 실천 지원, 생활화의 단계별 목표에 따라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어린이·청소년·주부 등 다양한 계층에 적합하도록 실천 네트워크 사업을 통해 보급하게 된다.

인식확산을 위한 홍보 활동으로 저탄소문화(Low Carbon) 캠페인과 함께 기후적응형 복장문화 등 테마 캠페인을 전개하고, 실천운동 홈페이지를 구축하여 실천에 대한 정보를 공유·확산시키는 기후변화 대응행동의 포털 사이트로 육성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국무회의에 보고한(7.16) 「그린 스타트 운동」추진계획에 따라, 「그린 스타트 네트워크」발대식을 8월말에 개최하고 세부 실천계획을 9월말까지 수립·시행하는 등 후속대책을 철저히 수행하여,「그린 스타트 운동」을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온실가스 줄이기 운동으로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