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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자동차관리

버스연합회, 버스 감축운행 결정 철회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8. 7. 21.
 정부의 버스업계 대책 지켜보기로  

버스업계가 이달 15일까지 유보하기로 한 버스 30% 감축운행 결정을 일단 철회하고 당분간 버스업계에 대한 정부대책을 지켜보기로 결의했다.

  전국버스연합회는 지난 14일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버스연합회의 이같은 결정은 정부가 경유가 인상분에 대해 일정한 보조를 하고 시외버스 요금 인상을 추진하는데다, 또 재정지원 확대 방안 등 여러가지 대책을 강구하고 있으므로 매우 어려운 국가 경제와 국민이 고통을 받고 있는 현실 등을 고려할 때 국민경제 활동에 불편을 줘서는 안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버스업계는 그러나 버스가 국민 기초생활 교통수단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되 버스교통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성의 있는 대책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며 대책 강구를 거듭 촉구했다.                                                                                                                                                 / 김호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