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모빌리티/자동차관리

‘정비·외장관리’ 상호 협력관계 약속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8. 6. 3.

서울정비조합·외장관리협의회  업무협력 체결
서울시자동차검사정비조합(이사장 황인환)과 한국자동차기술인협회 외장관리협의회(회장 전성훈)는 지난 5월 30일 서울 잠실에 위치한 교통회관 서울자동차검사정비조합 회의실에서 서울조합 측, 황인환 이사장, 조남갑 부이사장, 김용철 본부장과 한국자동차기술인협회 측 윤병우 회장, 전성훈 외장관리협의회장, 오영택 협회의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업무협력을 체결했다.

현재 전국에 자동차외장관리업소는 약 1만여 업소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동안 정비업계와 외장관리업계는 경미한 도장에 대한 유권해석 등 작업범위로 인해 오랫동안 갈등을 빗어왔다.

그러나 전성훈 한국자동차기술인협회 외장관리협의회장이 외장관리 즉 광택코팅, 실내 크리닝 등 외장관리 이외 작업을 절대로 하지 않을 것을 밝힘으로서 상호협력관계가 급물살을 타게 되었으며 이러한 움직임은 전국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발표한 주요 업무협약 내용은 △자동차 외장관리 표준안 마련 △직무향상 교육 △협력 가능한 공동사업 추진 및 상호협력 △학문 기술정보 교류 △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세미나 및 홍보 등이다.

황인환 서울조합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를 계기로 자동차관리법준수와 상호협조 체제로, 고객 만족을 위해 책임정비와 완벽한 외장관리 시스템을 위해 함께 노력하며 교육을 통한 공동노력으로 소비자보호에 앞장서 깨끗한 자동차 환경을 조성하자”고 말했다.

또 전성훈 외장관리협의회장은 “오랜 시간동안 빗어온 갈등을, 이를 계기로 떨쳐버리고 서로의 입장을 존중하며 상호 협력하여 자동차정비문화 및 외장관리에 만전을 다함으로서 소비자 만족으로 인한 권익 창출에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 장세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