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인천형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2009년 1월 예정)을 위한 노선체계개편 연구용역의 착수보고회를 시 관계자 및 교통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실무추진단 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지난 20일 개최했다.
용역을 맡은 (주)동일기술공사는 대중교통수단의 기능정립을 위해 주간선도로축을 최단거리로 운행하는 급행간선버스 신설, 간선과 급행간선을 보완할 순환형 지선버스 노선 도입, 대중교통 수단간의 환승체계 구축, 노선개편에 맞춘 번호체계 개편, 시내버스 이용활성화를 위한 버스고급화 및 디자인 개선 방향 등 향후 연구용역의 추진방향 및 추진일정을 보고한 뒤 실무추진단의 자문을 받았다.
인천형 시내버스 준공영제 전면시행의 기초연구가 될 노선체계개편용역은 7월까지 노선개편 초안을 마련한 후 10월경 노선개편(안)을 확정하여 버스운송사업자간 자율조정과 시민공청회 등 의견수렴을 거쳐 2009년 1월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인천 최돈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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