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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전기차

조선·자동차 IT융합부품 연구센터 부산유치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8. 5. 26.
 부산시, 자동차용 핵심 네트워크 부품 개발

부산시는 지역 IT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IT기업의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지식경제부와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2008년도 지역 IT특화연구소』사업에서 부산시의『부산지역 조선·자동차 IT융합부품 연구센터』사업이 최종 지원대상으로 선정되어 '08년도부터 '12년까지 5년간 국비 50억원을 지원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부산지역 조선·자동차 IT융합부품 연구센터』는 부산시와 지식경제부가 지원하고 동의대학교(총장 강창석)가 주관하며,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부산대 등 지역대학, S&T대우 등 자동차·조선 전장품업체, 유시테크 등 지역 IT기업들이 참여하여 올해부터 2012년까지 국비 50억, 시비 25억, 민자 39억 총 114억원의 사업비로 선박안전진단용 광센서네트워크, 크루즈선 멀티미디어 네트워크. 자동차용 초고속 멀티미디어 네트워크 등과 같은 선박 및 자동차용 핵심 네트워크 부품들을 개발할 계획이다.

최근 국가적으로 자동차, 조선 등 5대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IT기술을 융합한 신산업 창출이 이슈가 되고 있는데 이번 『부산지역 조선·자동차 IT융합부품 연구센터』유치는 동남경제권의 핵심산업이자 주력산업인 조선·자동차 산업에 IT기술을 접목시켜 새로운 융합 신산업 창출 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조선+IT융합부문의 세계시장규모는 2012년 70억불에 이를 전망이며 초고속 멀티미디어 네트워크 등 첨단 IT기술이 적용된 지능형 자동차 생산규모는 전세계적으로 2015년 38백만대에 이를 전망이다.

동 연구소 유치는 조선, 자동차 IT융합기술분야에 있어 유럽 등 선진국과의 기술격차를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부산이 한국은 물론 세계적인 IT융합기술 선도도시로 발돋움하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 박인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