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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전기차

무안~광주고속도 개통…무안공항 접근 쉽다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8. 6. 3.
 광주 서·북부 25분, 남·동 30분, 순천권 80분

전라남도가 무안~광주간 고속도로 완전개통으로 무안국제공항 국제선이 증편됨에 따라 광주와 전남 동부권, 전북권 등 방면별로 무안공항까지 쉽고 빨리 가는 길 안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7일 전남도에 따르면 광주 서·북부권의 경우 광산구 운수IC(고속도로 종점)에서 공항까지 고속도로를 타면 총 41.6㎞에 25분이 소요돼 당초 37분보다 12분이 단축된다고 밝혔다.

광주 남·동부권에서는 광주대 앞 효덕교차로에서 순환도로를 이용해 빛고을로~광산구 운수IC~무안국제공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총 44.9㎞에 30분이 소요된다.

순천·여수·광양시 지역은 호남고속도로를 이용, 동림IC에서 광주시 빛고을로~광산구 운수IC~무안국제공항까지 서순천IC 기준으로 134㎞에 1시간 20분이 소요돼 기존 순천에서 목포간 국도 2호선(청암대 기점 152.6㎞·2시간 3분)을 타는 것 보다 40여분이 빨라진다.

인근 목포권에서는 무안방향 국도 1호선을 타고 가다 무안청계면 3거리에서 지방도 815호선을 타고 곧장 가면 바로 무안국제공항이 나오며 총 19.6㎞에 20분이 소요된다.

김동화 전남도 건설재난관리국장은 “광주~무안공항 간 고속도로가 완전 개통 됨에 따라 무안공항이 국제공항으로써 손색이 없도록 공항 활성화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전남 장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