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일간 7만여명 방문… 유료관람객 92.6%
경주세계문화엑스포 행사 기간에만 개방하던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이 지난 4월부터 연중 상시개장 체제로 문을 열면서 입장객이 7만 명을 돌파하는 등 운영에 있어 '합격점'을 받고 있다.
14일 재단법인 문화엑스포에 따르면 석가탄신일 연휴가 있었던 지난 11일은 개장 후 최대 인파인 5천500여명이 몰리는 등 개장 후 13일까지 43일간 모두 7만1천590명이 다녀갔다.
이중 유료관람객이 6만6천278명(92.6%)이고, 장애인 및 인솔교사 등 무료관람객은 5천312명(7.4%)으로 파악됐다.
유료관람객을 분석해 보면, 어린이 및 청소년은 3만8천17명(57.4%)이었으며, 성인은 2만8천261명(42.6%)으로 어린이 및 청소년관람객이 성인관람객에 비해 9천756명(14.7%)이 많았다.
또, 20명 이상이 함께 방문해 할인요금을 적용받은 단체관람객은 3만1천77명(46.9%)이며, 개별관람객은 3만5천201명(53.1%)으로 개별관람객이 단체관람객 보다 조금 더 많았다.
평일과 휴일을 비교해 보면 평일(29일)은 3만5천334명(53.3%)으로 1일 평균 1천218명이었으며, 주말과 휴일(14일)은 3만944명(46.7%)으로 1일 평균 2천210명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이달 연이은 황금연휴 영향으로 주말과 휴일 관광객이 많았기 때문으로 문화엑스포는 풀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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