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을 해외 의료관광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 시는 부산지역의 우수한 의료시설 및 의료수준과 따뜻한 지역적 환경, 관광인프라 구축 등의 장점을 연계해 "세계적 의료 허브도시"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현재 부산지역에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87개국 27,662명에 이르는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한류열풍 등으로 부산을 찾는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외국인의 의료에 대한 욕구도 증가하고 있으며 의료기관의 시설환경 및 의료서비스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의료관광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의료기관의 시설환경과 의료서비스 수준 외에도 외국인과의 원활한 소통, 전용 의료시설 등의 확충 등이 선결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부산시는 지난 4월 3일부터 1달간 각 구·군 보건소를 통하여 추천받아 외국인이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통역 가능하고 의료시설이 우수한 부산지역 내 의료기관 200개소(종합병원25, 병원38, 의원90, 치과 병·의원33, 한의원14)를 1차로 외국인 진료가능 의료기관으로 지정하였다.
또한, 부산시는 이번 외국인 진료가능 의료기관과 향후 추가지정 되는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통역자 배치, 외국인 전용 의료시설 확보, 외국인 전담직원 양성 등 외국인에 대한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갖추어 나가는 등 지속적인 관리를 통하여 외국인에 대한 의료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한 단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 외에도 부산시는 해외 의료관광 설명회, 의료관광 상품개발 등을 통하여 부산의 의료관광산업이 활성화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 부산 박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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