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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자동차관리

정부, 서울택시에 7천만원 지원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8. 5. 20.
 새로운 노사 평화협정모델 구축에 측면배려

     정부는 서울택시의 노사파트너쉽 정착을 측면 지원하기 위해 올 연말까지 7천만원을 지윈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택시조합(이사장 김명수)에 따르면 금년 초 조합이 노동부에 요청한 노사파트너쉽 재정지원 사업이 지난 4월 11일 정부로부터 승인돼 약 7천만원의 지원을 받게 됐으며, 이 자금은 올 12월 말까지 노사 평화협정 구축을 위한 용역과제를 수행하는데 활용된다고 밝혔다.

  그런데 택시업계에 대한 정부의 이같은 재정지원 사업은 지난 3월 서울택시 노사가 노사 평화협정 구축을 위해 공동 노력키로 합의한 조인행사의 의의를 크게 인정하고 그에 따른 활동을 측면 지원하겠다는 정부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서울택시 노사는 앞으로 노사 공동목표를 정하고 노사갈등 및 쟁점 해소를 위한 대화기법을 개발해 나갈 방침이다.
  또 연구결과에 따른 구체적인 노사 파트너쉽 구축 모델을 설계하고 노사 합동연수를 실시하는 한편 이를 단위 사업장별로 전파키로 했다.

  특히 서울택시 노사는 이를 위해 노사 합동추진위원회를 구성, 운영하고 오는 7월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서울지역본부 사업장의 213개 단위노사 대표가 참가하는 합동수련회를 강원도 고성의 전택노련 연수원에서 개최키로 했다.                                              / 김호재 기자